[내돈내산] 런닝화 추천, 푸마 벨로시티 나이트로2 후기, 리뷰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디자인 매우 마음에 들었다

# 본 리뷰, 후기는 전문성보다 일반적인 사용상 느낌의 후기입니다.
(전문성 리뷰의 경우 유튜브를 추천드리며, 구입 전에 일반인들의 체감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 러닝화, 런닝화 용어를 동시에 사용했습니다.
러닝화가 맞는 표현인데, 일반적으로 런닝화를 더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검색해서 오시는 분들 검색에 잘 뜰 수 있도록 러닝화, 런닝화 그냥 같이 섞어서 사용했습니다.

2022년 9월 3일 구매했습니다.
정가 149,000원에 할인받아서 배송비 포함 108,770원에 구매했습니다.
가끔 9만원 후반대에도 풀린다고 하는데, 확률이 매우 낮습니다.
형광색을 구입하고 싶었는데, 품절이고 재입고 일정도 없었습니다.
검은색은 재고가 남아있어서 구입했고, 현재 다른 색상도 추가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 11만원 전후로 해서 구입 가능합니다.

수많은 러닝화중 이 제품을 고른 이유, 1주일 사용 후기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차후 1달, 3개월, 500km 사용기 등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 제품 : 푸마 남성용 런닝화 Velocity Nitro 2 195337-07, 검은색, 사이즈 260
링크를 걸면 리뷰의 진정성이 부족해지는 거 같아 제품 링크는 걸지 않습니다.


#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

1. 10만 원 안쪽의 제품
런닝화의 경우 너무 저렴한 제품을 사용하면 좋지 않습니다.
런닝을 정식으로 열심히 하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의 금액은 지불하고 구입해야
무릎이나 발목을 지지해줄 수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금액 투자는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20만 원대가 넘어가는 제품은 솔직히 일반인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래서 10만 원 안쪽에서 구입하기를 희망했고, 최대한으로 12만 원 정도를 생각했습니다.

2. 제품의 디자인
운동하는데 디자인 뭐하러 신경 쓰냐,라고 말할 수 있지만
그래도 운동할 때 주변 시선을 신경 쓸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전혀 신경 안 쓰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신경 쓰였습니다.
그래서 너무 튀지 않는 색상을 원했고, 
나 운동하는 사람이에요 이런 느낌을 주기 싫었습니다.
그냥 운동 삼아서 간단하게 러닝을 하는데 너무 과하지 않은 디자인을 찾았습니다.

3. 믿을 수 있는 제품
구입 전에 서치를 2일 정도 했습니다. 
정말 다양한 러닝화를 찾아봤고 추려서 그중에 고른 제품입니다.
러닝을 꾸준하게 하시던 분들에게 추천받을 제품으로 확실하게 믿을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 1주일 사용 후기.

장점. 
1. 가격
할인받아서 구입할 수 있는 가격대가 11만 원 안쪽으로 잡혀 있습니다.
가끔 큰 할인행사할 때는 9만 원대에도 풀린다고 하는데,
지금 당장 신을 신발을 그때까지 기다릴 수 없으니 그냥 구입했습니다.
이 정도 가격이면 충분히 런닝 입문자라도 진입할 수 있는 가격입니다.

2. 내구성
이 제품을 신기 전 아디다스의 울트라 부스트를 사용했습니다.
국내에 없어서 직구로 구입했고 비슷한 가격대였는데,
신고 나서 1달 만에 찍찍찍 소리가 났고, 신발의 바닥 아웃솔이 금방 벗겨지기 시작했습니다.
제품 자체는 가볍고 좋았는데 내구성이 안 좋았습니다.
이 제품은 내구성에서 아주 좋은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이고,
1주일 사용하면서 느낀 점도 오래 신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같은 가격이면 오래 쓰는 게 좋은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3. 지금 구입할 수 있다.
이 가격대에 구입할 수 있는 러닝화는 현재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 별로 없습니다.
이름 있는 러닝화는 대부분 품절이라서 구입할 수 없습니다.
구입하려고 하면 직구를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면 가격대가 많이 상승하고
그러면 구입할 이유가 사라집니다. 
그 가격대에 구입할 수 있는 경쟁 제품들은 22년 9월 현재 품절이지만 이 제품은 새로운 색으로 지속적으로 입고되고 있습니다.

4. 디자인
과하지 않은 디자인, 그렇다고 너무 밋밋하지 않습니다.
적당히 색깔이 들어가서 신고 달리면 확실히 싸구려 느낌은 나지 않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이쁘게 신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5. 성능
미드솔, 아웃솔 이야기하면서 제품을 뜯어서 설명하는 것은 불필요하다 생각합니다.
궁금하시다면 유튜브에서 제품명 치시면 호평일색의 리뷰들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적는 성능은, 실제 잘 모르는 일반인이 신었을 때 좋으냐입니다.
좋습니다. 확실히 러닝에 도움이 되고 이래서 러닝화를 신어야 하는구나.
이게 러닝화구나 싶은 느낌을 확실하게 줍니다.
물론, 더 고가의 제품을 가면 더 좋을지도 모르겠지만
일반 운동화 신고 뛰는거하고는 확실한 차이가 있습니다.

5km 달리고 난 후

단점.
1. 발볼이 작습니다.
저는 260 정사이즈고 260 구입했는데 발볼이 작습니다.
그렇다고 한 사이즈 업해서 신기에는 조금 불편할 거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발볼이 어느 정도 있는 남자이다 보니 좁게 느껴지는데,
평소 발볼이 많이 크다면 치수 업을 하셔야 하고
아니라면 그냥 정사이즈를 추천합니다. 어느 정도 늘어납니다.

2. 접지할 때 약간 안쪽으로 쏠립니다.
이게 의도된 것인지 아니면 발볼이 넓어서 생기는 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신고 뛰다 보면 바닥에 발이 닿을 때 약간 안쪽으로 쏠립니다.
근데 러닝 할 때 원래 발 밖을 먼저 바닥에 닿고 안쪽으로 끌면서 엄지로 밀어야 한다고 배웠는데
그래서 일부러 그렇게 되게끔 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발볼이 좁아서 안쪽으로 조금 발볼 쪽이 늘어나는데,
그게 쏠리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이라 이것을 단점이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결론.
다음번에 러닝화 구입할 때 비교대상 제품들 구입 가능하면 구입하겠지만,
그때도 품절 대란으로 구입이 어렵다고 다시 구입할 용의가 있습니다.
아직 1주일 정도밖에 신지 않아서 더 신어봐야겠지만,
확실히 추천해볼 만한 런닝화 입니다.


팁.
인터넷이나 중고거래 등으로 할 때 검색어를 러닝화, 런닝화 다르게 검색이 됩니다.
런닝화를 적으면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제품들이 잘 나옵니다.
중고거래도 런닝화로 검색해야 제품이 많이 나옵니다.
근데 러닝화를 검색해야 정식 용어로 인정받아 검색되는 사이트들도 있습니다.
러닝화, 런닝화 둘 다 검색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제품과 비교했던 제품으로는..

리복 플로트라이드 에너지4, 써코니 엔돌핀 스피드2, 나이키 리액트 인피니티 런입니다.
그 외에 호카온 클리프톤8, 뉴발란스 880, 1080, SC 트레이너 등도 알아봤지만 초반에 탈락하였습니다.

써코니 엔돌핀 스피드2의 경우 제품가격대가 조금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가격대에 나오기 힘들 정도로 만듦새가 좋은 제품이었습니다.
문제는 현재는 직구로밖에 구입 못하기 때문에 할인 같은 것도 못 받습니다.
정가로 직구 배송비까지 주면서 구입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만일 14만 원 정도에 구입 가능했다면 그냥 이 제품을 구입했을 것입니다.

나이키 리액트 인피니티 런의 경우 나이키라는 이름 때문에 고민했습니다.
나쁘지 않은 제품으로 가격도 12만 원 정도에 구입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나이키라는 이름이 일반인들에게는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고민했는데,
제품의 퀄리티 자체가 나이키의 경우 비교대상보다 조금 떨어졌습니다.
제품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가성비가 조금 더 밀렸습니다.

리복 플로트라이드 에너지4가 최종적으로 비교대상이었는데, 도저히 구할 수 없었습니다. 
가격대가 7만 원대의 제품으로 정말 이 가격에 나올 수 없는 퀄리티의 제품입니다.
문제는 구할 수 없습니다. 구할 수 있다면 이 제품도 추천합니다.
그래서 기다기다가 구입할까 고민했는데, 그냥 제품만 놓고 보면 푸마의 벨로시티 나이트로2가 더 좋다는 평이 있어서 그냥 벨로시티를 구입했습니다.
가성비로 따지면 플로트라이드가 좋겠지만 제품 본연만 본다면 벨로시티가 좋다고 하니
그냥 3~4만 원 더 주고 더 좋은 제품 구입하자는 생각으로 구입했습니다.
지금도 플로트라이드 장바구니 담아두고 꾸준하게 서치 중입니다. 뜨면 구입해서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