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성내동 맛집 메밀촌, 메밀소바 강력추천!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있는 맛집! 메밀촌 리뷰입니다.

개인적으로 면을 정말 좋아합니다.
1주일에 4~5일은 면을 먹습니다.
라볶이, 우동, 국수, 라면, 짜장면, 팟타이, 쫄면, 칼국수..
제 점심식사 로테이션에 들어가는 음식들입니다.

근데, 이 면요리 로테이션에 메밀소바가 추가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메밀소바를 넣지 않았던 이유는, 메밀소바는 단독으로 먹기에 아쉬운 게 있었기 때문입니다.
라면에 김밥, 이런 것처럼 메밀소바는 사이드 메뉴와 함께 먹어야 하는데
그렇게 먹을 경우 가격적으로 부담스러운 점심식사가 되기 때문에 안 먹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설명하는 메밀촌의 메밀소바는 단독으로도 충분히 배가 부를 정도의 양이 되었습니다.
(물론, 첫 시도는 전병과 함께.)

# 위치

서울 강동구 풍성로 54길 55 1층
건물 앞에 주차가 1대 가능해 보이지만, 될 수 있다면 차를 가지고 오지 않는 게 좋습니다.
차를 가져오시면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할 수 있습니다.

이하 아래서 설명하겠지만 굳이 아주 멀리서 찾아 올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이사를 와서 근처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
혹은 이 근처에 볼일이 있어 왔다가 한번 찾아보는 정도이기 때문에
멀리서 차를 타고 오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둔촌동역 3번 출구에서 나와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입니다.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많아서 대기를 해야 할 수  있습니다.

# 개인적인 평가

본문 시작할 때 이야기했듯이 개인적으로 면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면 요리는 기본 보정이 깔려 있습니다.
백반을 먹는 것보다 라면을 먹는 게 좋은 정도의 보정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메밀소바 양은 성인 남성 기준 딱 적당하게 먹을 수 있는 양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여성의 경우 평소 먹는 양이 적다면 조금 배가 많이 부른 정도가 될 수 있습니다.
배부른 정도는 라면 1개에 밥 말아먹는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라면 1개의 양보다는 많고, 라면 2개의 양보다는 적습니다.

보통 소바를 먹는 곳이 일본식 돈가스집 이거나 일식집인 경우가 많은데,
퀄리티와 맛 자체는 이곳이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맛이 너무 강하지도 않고, 잘못하면 너무 싱거울 수 있는데 적당한 맛입니다.
소바의 면도 너무 질기지도, 그렇다고 너무 흐물거리지도 않고
적당히 끊어 먹을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전병의 경우 딱 누구나 아는 그 맛입니다.
전병이 더 맛이 있을 수도 없고, 더 맛이 없을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병은 전국 어디를 가나 딱 그 맛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전병의 맛의 차이를 느낄 정도의 미식가는 아직 제 주변에서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냥 맛있는 전병! 그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1인이 메밀 소바 + 전병을 먹기에는 양이 조금 많은 편이고,
여성의 경우 실패 확률이 높고 잘 먹는 남성은 간단하게 먹어지며,
그냥 성인 남성의 기준으로 배가 부른 정도의 느낌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2인이 메밀 소바 + 전병 + @ 해서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됩니다.

가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메밀로 만든 요리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막국수, 메밀 우동, 메밀 만두국 정도는 다음번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근데, 아마 당분간은 메밀 소바를 열심히 더 먹을 거 같기 때문에 도전해볼 음식은 시간이 지난 후가 될 것입니다.

사람마다 평가가 다르겠지만, 
이 가게를 추천해주신 분의 이야기에 따르면 다른 메뉴의 경우 흔한 가게에서 먹는 정도의 흔한 맛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메밀 소바의 경우 흔한 가게에서 한 단계 위 정도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 전 메뉴를 먹어보지 못했지만 전 메뉴를 먹어본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메밀 소바를 추천해주었고, 메밀 소바를 먹었을 때 맛이 있었던 점을 보면
아마 다른 메뉴는 딱 평범한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 결론

이제 이 집의 결론을 지어야 할 시간입니다.
(1) 평소 면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 (2) 면 음식에 거부감 없는 사람으로 나누어서 추천도를 적겠습니다.
면 음식을 싫어한다면 패스하시면 좋습니다.

- 걸어서 5분 거리 : (1) 9점, (2) 9점
걸어서 5분 거리이면 그냥 누구나 방문해볼 만한 음식점입니다.
- 걸어서 10분 거리 : (1) 8점, (2) 7점
걸어서 10분 거리이면 근처에 더 먹을 만한 곳을 가셔도 좋고, 
면을 좋아하시면 1주일에 1번 정도 방문해도 괜찮습니다.
- 걸어서 20분 거리 : (1) 7점, (2) 5점
면을 좋아한다면 산책 겸 해서 와서 먹어볼 만합니다.
2~3주에 한번 정도 먹으러 올만합니다.
면을 그렇게 좋아하는 게 아니라면 20분을 투자해서 올만하지 않습니다.
- 차를 타고 이동 : (1) 6점, (2) 3점
20분 이상 운전을 해야 하는 경우 면을 좋아하면 1달에 한번 정도 생각날 듯합니다.
근데, 생각은 나는데 막상 먹으러 갈지 잘 모르겠습니다.
면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20분 이상 차를 타고 먹으러 갈 필요는 없습니다.

결론, 성내동 주민들에게 추천해주는 메밀 소바 맛집!
방이동, 천호동 정도가 되면 딱히.. 그 정도까지는 아니에요.
오늘 점심메뉴 고민일 때 근처에서 먹을 만한 점심 맛집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