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9월 A매치 일정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는 9월 평가전이 정해졌습니다.
이미 아시아의 다른 팀들의 경우 A매치 일정이 정해져 있었는데,
뒤늦게 부랴부랴 일정이 잡혔네요.

이번 9월 A매치 상대는 코스타리카와 카메룬입니다.

# 상대
코스타리카 [북중미] E조 4 포트
피파랭킹 - 34위
역대 전적 9전 4승 2무 3패

카메룬 [아프리카] G조 4 포트
피파랭킹 - 38위
역대 전적 4전 2승 2무

# 언제, 어디서
코스타리카전 고양 종합운동장 9월 23일 오후 8시
카메룬전 서울 월드컵경기장 9월 27일 오후 8시

# 중계
이번 중계는 TV 조선, 쿠팡플레이에서 하게 됩니다.

# 여담
이번 경기에는 우즈베키스탄도 초청됩니다.
이유는 우리와 경기하지 않는 팀을 위한 초청입니다.
즉, 23일 우리나라와 코스타리카가 경기 하기 전에, 카메룬은 우즈베키스탄과 경기합니다.
27일 우리나라가 카메룬과 경기할때 우즈베키스탄은 코스타리카와 경기합니다.
우리는 우즈베키스탄과 경기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즈베키스탄 초청비는 다 내줍니다.
안그러면 우리나라랑 해주는 국가가 없거든요.

참고로, 대부분의 국가들은 이번 평가전을 제3 국에서 합니다.
홈 버프 받아서 하는 평가전은 의미가 없기 때문에 홈에서 진행하지 않지만 우리나라는 홈에서 진행합니다.
돈이 되거든요.

더불어, 코스타리카는 우리와 같은 조에 없는 북중미팀으로 만날 일도 없는 북중미팀입니다.
그냥 우리나라에서 경기를 해줄 팀이 없기 어쩔 수 없이 하는 경기입니다.

A매치가 진행되는 9월에는 유럽리그는 리그, 리그컵, 유럽 대항전 등 3~4일에 한 경기씩 있는 매우 빡빡한 일정입니다.
그때 국내에서 월드컵 얼마 안 남은 상태에서 장거리 비행으로 선수들을 불러오고,
부상 방지하기 위해서 몸 사려야 하는 이때에 정말 축구 협회는 토 나올 정도로 일을 못하는 거 같습니다.

상식이 있는 협회였으면 동유럽 쪽에 아프리카 팀과 평가전이 맞았는데,
능력이 없어 국내에서 이렇게 경기를 하게 되네요.
돈이 없어서 어쩔 수 없다? 자금 사정조차 생각하지 않고 운영한 탓이죠.
이번 대회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지만, 제발 감독 탓만으로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감독 바꾼다고 변하지 않습니다. 협회가 일을 너무 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