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발롱도르 최종 순위 [손흥민 11위]

2022년 발롱도르 최종 순위가 발표되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2022년 10월 18일 오전 3시부터 진행된 발표에서,
최종적으로 '카림 벤제마'가 1위가 되었으며,
우리나라의 손흥민은 11위로 아시아 선수 최고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맞춰서 간단하게 발롱도르 최종 30인의 순위와,
여자 부분 1위-3위, 야신상 1위-3위, 유망주 1위-3위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2022 발롱도르 최종 30인 순위

순위	포지션	이름	클럽	국가
1	FW	카림 벤제마	레알 마드리드	프랑스
2	FW	사디오 마네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	세네갈
3	MF	케빈 더 브라위더	맨체스터 시티	벨기에
4	FW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폴란드
5	FW	모하메드 살라	리버풀	이집트
6	FW	킬리안 음바페	파리 생제르맹	프랑스
7	GK	티보 쿠르투아	레알 마드리드	벨기에
8	FW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레알 마드리드	브라질
9	MF	루카 모드리치	레알 마드리드	크로아티아
10	FW	엘링 홀란드	도르트문트/ 맨체스터 시티	노르웨이
11	FW	손흥민	토트넘	대한민국
12	FW	리야드 마레즈	맨체스터 시티	알제리
13	FW	세바스티앙 알레	아약스/ 도르트문트	코트디부아르
14	MF	파비뉴	리버풀	브라질
"	FW	하파엘 레앙	AC 밀란	포르투갈
16	DF	버질 반 다이크	리버풀	네덜란드
17	MF	카세미루	레알 마드리드/ 맨유	브라질
"	FW	두산 블라호비치	피오렌티아/ 유벤투스	세르비아
"	FW	루이스 디아즈	포르투/ 리버풀	콜롬비아
20	FW	크리티아누 호날두	맨유	포르투갈
21	FW	헤리 케인	토트넘	잉글랜드
22	DF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리버풀	잉글랜드
"	FW	필 포든	맨체스터 시티	잉글랜드
"	MF	베르나르두 실바	맨체스터 시티	포르투갈
25	MF	조슈아 키미히	바이에른 뮌헨	독일
"	GK	마이크 메냥	AC 밀란	프랑스
"	DF	안토니오 뤼디거	첼시/ 레알 마드리드	독일
"	DF	주앙 칸셀루	맨체스터 시티	포르투갈
"	FW	크리스토퍼 은쿤쿠	라이프치히	프랑스
"	FW	다윈 누녜스	벤피카/ 리버풀	우루과이

카림 벤제마는 후보 발표때 부터 이미 1위가 정해져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한 의견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미 대다수의 사람들은 예상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과연 손흥민이 몇 위까지 가능할지가 가장 큰 궁금증이었습니다.
손흥민은 기존에 최고 순위가 22위였기 때문에, 
이 순위 이상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보이고 있었습니다.
EPL 득점왕이기 때문에 순위 상승은 당연했는데,
문제는 10위권 안에 들어갈 수 있을지 없을지 였습니다.

아쉽지만 이번에는 10위권에 들어가지 못하고 11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득점왕이었던 살라는 5위였습니다.
PK 골 없이 23골이었지만, 순위에서는 11위에 위치하게 되었습니다.

21-22 시즌 유로파 리그도 못 가고 컨퍼런스 리그에 참가한게 크게 작용하지 않나 싶습니다.
최소한 유로파 리그 정도는 나가고, 팀 성적이 좋았어야 했는데 컨퍼런스 리그에서조차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기 때문에,
EPL 득점왕 타이틀은 좋았지만 팀이 아쉽다고 생각해야 할 듯합니다.

같은 팀의 헤리 케인은 21위였으니,
그나마 컨퍼런스 리그 조별리그 탈락한 팀 치고는 괜찮은 성적이었다 하고 넘어가야 할 듯합니다.

그 외 순위들

발롱도르에서는 다른 순위도 존재합니다.
여성 부분, 골키퍼 부분, 유만주 부분, 클럽 부분이 있습니다.

야신상은 티보 쿠르투아가 차지했습니다.
발롱도르 전체 순위에서는 7위를 차지하며 골키퍼로는 현재 가장 높은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위는 리버풀의 알리송, 3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에데르송입니다.
2위와 3위가 모두 브라질의 골키퍼네요.
브라질은 골키퍼까지 세계 2위와 3위의 선수입니다.

유망주 순위에는 바르셀로나의 가비가 차지했습니다.
가비는 2004년생 18살로 스페인 출생의 중앙 미드필더입니다.
역대 순위로는 2018년에 음바페, 2019년 더리흐트, 2021년에 페드리였습니다.
즉, 여기에 뽑히면 어느 정도 미래가 보장되는 선수가 된다는 소리인데,
가비의 경우 나이까지 어리기 때문에 현재 20대 초반인 선수들을 이을 선수라고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2위는 레알 마드리드의 카마빙가입니다.
2002년생으로 생일이 지나지 않아 19살로 프랑스 국적의 선수입니다.
3위는 바이에른 뮌헨의 자말 무시알라입니다.
2003년생으로 19살입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바이에른 뮌헨에서 큰 미래로 선택되고 있는 선수입니다.

1위부터 3위까지 미드필더들로 구성되어 있어, 홀란드와 음바페의 다음 세대는 미드필더에서 나올 것이라 생각됩니다.

여성 부분 1위는 바르셀로나의 알렉시아 푸테야스, 2위는 아스날의 베스 메드, 3위는 첼시의 샘 케르가 되었습니다.
정말 특별한 분들 아니시라면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이름들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클럽 부분에서는 맨체스터 시티가 차지했습니다.
리그에서는 리버풀에게 승점 1점 차로 우승을 차지했지만,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4강전 탈락하고 리버풀이 결승전에 올랐는데
최고의 클럽은 맨체스터 시티가 되었습니다.
최근에 홀란드가 포함되면서 조금 더 멋진 팀이 되어 보는 맛이 있는 팀이 되었습니다.



다음 발롱도르 30인 안에 한국인 선수가 들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손흥민은 조금 멀어져 가는 느낌이고,
오히려 김민재가 다음번 발롱도르 30인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나폴리가 챔피언스 리그에서 8강 이상의 성적에,
리그에서는 우승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지만, 
팀 성적이 따라 준다면 30인 안에 들어 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강인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판단이 되고,
손흥민이 후반기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우승컵 하나 정도 들어 올린다면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김민재가 가장 근접해 보입니다.


다음번 발롱도르를 설명할 때도 한국인 선수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