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데이 시프트, 볼까? 말까? 고민해결!

 

우리나라에서만 500만 명이 구독 중인 넷플릭스의 영화 '데이 시프트'를 볼지, 말지에 대해 고민 중이신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영화를 보려고 하는데, 과연 이 영화를 보는 것이 나에게 도움이 될까?라는 고민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 작성된 글입니다.
전문적인 영화의 해석이나 리뷰가 아닌, 순수하게 영화를 보기 전 간단하게 확인하는 용도의 글입니다.
전문적인 해석과 리뷰의 글은 필요에 따라 따로 작성될 예정이며 해당 글은 스포일러를 최대한 줄이며,
해당 영화를 볼지, 말지에 대한 고민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작성되었습니다.
스포일러 0% 이야기 / 스포일러 10~30% 이야기 2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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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 0%, 볼까? 말까?
장르 - 액션, 코미디
주요 출연자 - 제이미 폭스, 데이브 프랭코, 스눕 독
특징 - 존 윅, 다이버 전트, 올드보이(미국 리메이크 버전)의 무술감독이었던 J.J. 페리가 감독으로 만든 작품!

로튼 토마토 
신선도 56% / 관객 평가 71%
메타 크리틱
메타 스코어 50 / 유저 스코어 5.2
SIMKL 6.6 / IMGb 6.2 / 네이버 6.74 / 다음 6.6

개인 평가
무술 감독이 만든 '액션' 영화이기 때문에 뛰어난 액션 OK!
하지만, 무술 감독이 만든 '영화'이기 때문에 연출은 NO!
다양한 점수들이 이야기해주듯 딱 6~7점짜리 영화.
시간을 억지로 내서 볼 필요는 없지만, 시간이 남는데 부담 없이 볼 액션 영화가 필요할 때 보는 영화
제작비 1300억은 어디로 간 건지, 조금만 더 괜찮은 영화가 나올 수 있었는데
똥 싸다가 만 느낌이 드는 것은 너무 아쉽다.
나름 2주간 넷플릭스 영화 1위였습니다.

결론.
시간이 남아서 볼 영화를 찾는 중,
그리고 액션 영화를 보고 싶어!
근데, 너무 무거운 영화보다는 가볍게 보고 싶어.
킬링타임용 액션 영화가 필요해!
그렇다면 추천도 80점!
그 외에는 추천도 6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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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 10~30%, 볼까? 말까?
- 스포일러 방지를 위하여 필요하신 분은 '더보기'를 클릭해주세요.
줄거리에 대한 스포일러보다는, 전반적인 영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긍정적인 부분!
1. 무술 감독이 만든 액션 영화여서 그런지 액션은 확실히 퀄리티가 있습니다.
2. 출연자들의 연기에 딱히 아쉬운 점이 없었습니다.
3. 무겁지 않고 가볍게 이어지는 내용과 음악, 그리고 액션이 있습니다.
4. 생각보다 몰입도가 있습니다.

부정적인 부분!
1. 무술 감독이 만들어서 그런지 영화 자체는 진짜 별 내용이 없습니다.
2. 액션이 나오면 시원하고 눈이 즐거운데, 그 액션이 많지가 않습니다.
3. 액션의 질은 한우인데, 너무 비싼 한우라서 그런지 양이 너무 적어요.
4. 초중반은 잘 끌어갔는데 막판에 너무 대충 만든 느낌이 들어요.
5. 최종 보스의 등장은 '인피니티 워'의 타노스였는데, 최종전에서는 '엔드게임'의 초반 타농부. 
6. 빌런의 밸런스 패치가 잘못되었음. 

결론!
영화의 시작은 좋습니다. 나쁘지 않다가 아니라 좋은 편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영화 제작 의도 자체가 뱀파이어와의 싸움, 하지만 무겁지 않게! 였기 때문에,
솔직히 별 내용 없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멈추고 생각할 게 없습니다.
앞으로 감기를 할 필요는 없지만, 멈출 필요도 없는 딱 킬링타임용입니다.
아쉬운 것은 초반의 그 느낌을 끝까지 끌고 갔으면 9점짜리 영화가 될 수 있었는데,
초반, 중반까지만 좋습니다. 그냥 딱 중간까지만 좋아요.
액션은 정말 좋은데, 생각 나는 액션 장면은 초반과 중반밖에 없습니다.
최종 보스와 보스의 부하의 등장 포스는 '이걸 어떻게 이겨?' 였는데,
진짜 '이걸 어떻게 이겨?' 였기 때문에 최종전에 밸런스 패치를 했는지 
'이렇게 이기면 되는 거지 뭐' 하면서 그냥 집어던졌습니다.
현실적으로 집어던지면서 마무리 지을게 아니면 더 말도 안 될 정도의 빌런의 등장이기는 했습니다.
진짜, 마지막이 너무 아쉬운데..
솔직히 그 마지막만 아니면 볼만하기 때문에 그냥 잘 참아지면서 시간 때우면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