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규성 부상 OUT -> 조영욱 IN
대한민국 축국 국가대표팀이 9월 A매치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이에 맞춰 이번 9월 A매치에 포함된 선수들의 명단을 보고,
각 선수들을 조금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번 9월 A매치 명단의 선수들은 대부분 월드컵 최종명단에 포함될 선수들일 것입니다.
총 26명의 선수 중 많이 변경되면 4~5명, 적게 변경되면 2~3명 정도 제외하면 모두 월드컵 멤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A매치 명단을 조금 분석해서 보신다면 이번 월드컵을 대비하시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9월 A매치 코스타리카, 카메룬 분석과 중계 안내는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 가능합니다.
2022.09.19 - [축구/일반] - [9월 A매치 안내] 코스타리카, 카메룬 명단과 분석, 시간, 중계
#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으로 보는 포메이션
벤투호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으로 보는 포메이션입니다.
포메이션은 4-5-1 (4-2-3-1)을 주 포메이션으로 사용하며 기본 틀은 4명의 수비를 두고,
최전방에 황의조, 조규성은 둔 상태에서 미드필더와 2선 공격수를 조합합니다.
손흥민을 좌측 윙으로 사용할 때와 세컨드 스트라이커, 최전방 공격수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면서
2선 자원들을 다양하게 조합을 하게 됩니다.
손흥민이 좌측에 기용되면, 우측에는 황희찬이 기본이며
손흥민이 중앙으로 이동할 경우 황희찬이 좌측으로 가고 우측에는 다른 선수가 자리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손흥민의 포지션에 따라 2선 자원이 변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중앙 3명의 미드필더는 정우영-황인범-이재성이 기본이 되며,
공격적으로 나갈 때는 더블 볼란치, 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두고
이재성을 좀 더 공격적인 선수로 변경하는 경우들도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송흥민 황의조 투톱에 좌우에 황희찬, 권창훈, 나상호, 정우영을 사용하게 됩니다.
나상호를 넣게 되면 조금 더 수비적인 역할을 보는 것이고, 정우영이나 권창훈을 넣는다면 좀 더 공격적으로 보게 됩니다.
아마도 월드컵까지 이 포메이션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되며,
나상호의 현재 폼에 따라 변화가 조금은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강인, 양현준 등 새로운 선수를 활용하는 방법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 새로운 선수, 변화, 나상호
이용 선수는 최종예선에서 10경기 중 6경기 선발이었고,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시간도 가장 많고
최고참으로 팀에서 역할을 잘해주고 있었지만, 잦은 부상으로 폼이 많이 떨어지고
국가대표팀으로 최근 잦은 실수를 보여주다 결국은 명단 제외가 되었습니다.
2022년 6월에 있었던 A매치 평가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실수가 많아지면서
7월에 대표팀 명단에서 탈락하고 9월 대표팀 명단에서도 탈락했습니다.
무난하게 월드컵까지 갈 것이라 평가받았지만 현재는 김태환, 김문환에게 완벽하게 밀린 모습으로 월드컵에는 최종 탈락이 예상됩니다.
양현준이 국가대표팀 첫 발탁되었습니다.
K리그 올스타와 토트넘 경기에서 눈도장을 찍고,
7월 대표팀 승선이 예상되었지만 탈락하였고,
이번에 9월 대표팀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월드컵까지 갈 수 있을지 확실히 알 수 없지만,
현재 우리나라 선수들 중 기대가 되는 선수입니다.
이강인이 대표팀에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최근 스페인 무대에서 확실한 활약을 보여주며,
약점으로 거론되던 체력, 수비력이 보강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솔직히 현재 모습만 보면 대표팀에 발탁되지 않는 게 말이 안 되는 것이고,
대표팀에서 어떠한 위치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이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김민재를 오랜만에 대표팀 경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김민재는 여름에 수술을 하며 대표팀 경기에서 볼 수 없었습니다.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0경기 모두 주전으로 뛴 선수였고,
최근 이탈리아 무대에서조차 너무 좋은 모습을 보여,
월드컵에는 무조건 갈 예정인 선수였습니다.
대표팀에서 김민재의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졌는데,
오랜만에 김민재까지 함께하는 진정한 대표팀 모습을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나상호의 이야기가 많습니다.
최근 떨어진 폼으로 대표팀에 발탁될 실력이 아닌데,
아직까지 벤투가 나상호를 발탁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많습니다.
충분히 나올만한 이야기이고, 벤투도 충분히 뽑을만한 이유는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나상호는 다른 경쟁상대에 있는 선수들과 유형이 다릅니다.
나상호는 기본적으로 공격적인 모습보다 수비적인 모습을 많이 보는데,
대표팀에서는 이런 모습이 필요하기 때문에 발탁했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공격적인 능력만 본다면 손흥민, 황희찬 같은 선수들도 있고 하다못해 양현준 같은 새로운 선수도 뽑았습니다.
거기에 더해 새로운 선수를 테스트하는 게 아닌,
기존 선수를 다시 한번 확인한다는 생각도 있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예를 들어 이번에 나상호를 발탁해서 확인해보고,
정말로 대표팀에 필요가 없다 생각되면 최종적으로는 떨어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실제로 대표팀에서 벤투 감독의 전술에서는 맞다 생각된다면
월드컵까지 갈 것이라 생각됩니다.
즉, 나상호를 빼고 새로운 선수를 뽑아 테스트하는 것보다
나상호를 뽑아 나상호를 다시 한번 테스트하려는 의도로 생각됩니다.
이유는 위에 적었듯이, 나상호의 유형의 선수가 대표팀에는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 국가대표팀 해외파
26명의 국가대표팀 선수들 중 12명은 해외파입니다.
손흥민 MF (토트넘/영국)
황희찬 MF (울버햄튼/영국)
이재성 MF (마인츠/독일)
정우영 MF (프라이부르크/독일)
이강인 MF (마요르카/스페인)
김민재 D (나폴리/이탈리아)
황인범 MF (올림피아코스/그리스)
황의조 FW (올림피아코스/그리스)
김승규 GK (알 샤바브/사우디)
정우영 MF (알 사드/카타르)
손준호 MF (산둥 타이산/중국)
권경원 D (감바 오사카/일본)
이번 월드컵 이후 더 많은 선수들이 해외 진출을 할 것이라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선수들이 해외 팀들과 이야기가 오고 가고 있지만,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고, 코로나로 인해 팀들의 재정상태가 좋지 않아 미루어지고 있는데
월드컵 이후에는 더 많은 선수들이 해외 진출을 할 것이라 생각되고 있습니다.
이미, 국가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한 해외파도 있는 상태입니다.
# 이야기의 마무리
이번 9월의 A매치는 매우 중요한 평가전 중 하나입니다.
서론에 적었듯이 이번에 대표팀에 합류한 멤버들은 대부분이 월드컵에 출전하게 됩니다.
골키퍼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 생각되고,
수비수중 권경원, 김문환, 김민재, 김영권, 김진수, 김태환, 홍철은 월드컵까지 갈 것이라 판단됩니다.
윤종규, 조유민 정도가 이번에 확인하지 않을까 합니다.
미드필더에서는 권창훈, 손흥민, 이재성, 정우영, 정우영, 황인범, 황희찬은 무조건 갈 것이라 판단되고
손준호, 백승호의 경우는 높은 확률로 갈 것으로 판단되고
이강인, 양현준, 나상호의 경우에는 이번 대표팀에서의 모습이 중요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공격수 황의조, 조규성은 이미 확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결국 이번 9월 A매치에서 중요한 선수들은 이강인, 양현준, 나상호 정도이지 않을까 합니다.
이 3명의 선수가 이번 A매치의 평가전 의미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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